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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6-25 13:18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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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관계 개선 중요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한 것과 관련 “이런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의 출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25일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입장이 돌연 변화된 배경에 물밑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남북 간 )물밑에서 이 얘기는 들은 바가 없어서 말씀 드릴 수 없는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군사행동 보류 등) 북한의 반응에 대해 정부는 일관되게 남북간 합의를 준수해야 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결정적 단계에서 군사조치 보류한 행위는 행위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상호 관심사들이 협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입장 변화에 따라 정부가 그간 준비해온 판문점 견학 재개도 다시 추진되느냐는 질문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사항은 상당 부분 진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을 반영해 재개 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이례적으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돌연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군사행동을 보류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대남 적대 노선을 취한 후 한반도 정세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김 위원장이 ‘보류’라는 표현을 쓴 만큼 북한은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 등 남측의 상응조치가 없으면 언제든 군사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는 대남압박 전술을 펼친 것으로 관측된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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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긴장과 대치를 종식하고, 항구적 평화세대로 전환하기 위해 종전선언은 필수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나긴 정전상태를 끝내고, 완전한 평화로 이행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5일 민주당에서 ‘종전선언 추진’ 주장이 쏟아졌다. 북한이 지난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군사위협 강도를 높이면서 여권은 그 동안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비준에 대해 “현 시점에선 맞지 않다”며 거리를 둬왔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을 내린 다음날 다시 종전선언 추진론이 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 차례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추진되다가 아쉽게 무산됐다”며 “한반도 운전자론을 더 강화해 당사국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정은의 ‘군사행동 보류’ 조치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대남 확성기가 철거돼 무분별한 대남 비방이 사라지고 남북관계가 진정돼 간다. 여기서 멈춰선 안 되고 다시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을 회복하고 남북 간 소통과 협력을 재개해야 한다”면서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전쟁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갈등과 적대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새 역사를 쓰는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 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대북전단 무단 살포 문제의 제도적인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 김현동 기자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단언할 수 없지만 악화로 치닫던 긴장 국면이 한 고비를 넘었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제 한 발 더 나가 기나긴 정전상태를 끝내고, 완전한 평화로 이행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여권 의원 174명이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의 대표발의자인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는 종전선언”이라며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우리 국회에서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에게 ‘이제 평화체제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논의하자’는 메시지가 굉장히 강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종전선언 촉구결의안은 미국에 주는 메시지도 강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현재 미국 연방의회에도 종전선언 촉구결의안이 발의돼 있다”고 했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대북전단은 금지하되 종전선언을 추진할 때는 아니다”(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기류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전날 나온 김정은의 ‘군사행동 보류’ 조치 하루 만에 민주당 분위기가 다시 바뀐 셈이다.

참여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미국이 1990년대 초에 북한과 수교를 해줬으면 한반도 냉전 구조가 해체됐을 것”이라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 책임론을 주장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뉴스1]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초청으로 가진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북핵 문제 발생 원인과 해법’ 강연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참 실없는 사람”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핵무기 없는 세계를 건설하겠다고 해놓고 노벨평화상을 받고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우리는 전략적으로 참고 기다리겠다’는 정책을 채택했다”며 “전략적 인내라면서 안 움직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핵 문제가 일어나서 무기 시장을 유지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군·산 복합체가 바라던 대로 북한은 핵보유국이 됐다”며 “사실상 핵보유국을 만들어놓은 것은 미국의 핵정책이다. 미국이 (북한과) 수교를 해주고 끝냈으면 이런 불행이 안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회고록 파문을일으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선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이라크,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정하게 한 것도 볼턴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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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선방쇼' 오승훈, 제주 4연승의 '숨은 원동력'
박주성 기자 입력 2020.06.25. 11:30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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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훈 ⓒ제주 유나이티드

▲ 오승훈 ⓒ제주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반전이 시작됐다. 어느새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2위까지 올라섰다. 무엇보다 수비가 탄탄해지 점이 눈에 띈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골만 허용했다. 간판수문장 오승훈(31)의 활약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성적이었다.

오승훈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실점을 내줬다. 경기당실점이 0.5골에 불과하다. 특히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고 대반격의 시작점을 찍었던 5월 26일부천FC 1995와의 원정경기부터 보여준 퍼포먼스는 가히 완벽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일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2-0 승)에서도 오승훈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2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클린시트(무실점)를 이끌었다. 경기 후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득점 찬스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오승훈의 활약상은 단연 돋보였다.

그 결과 5라운드에 이어 7라운드에서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최소실점은 6경기 이상 소화한 K리그2 골키퍼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실점경기도 공동 2위(3회)에 올랐다.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후방으로 백패스가 왔을 때 패스의 장단을 활용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베테랑 선수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긴 리치를 이용한 선방이 뛰어나고 안정된 핸들링, 수비조율까지 현대축구에서 요구하는 골키퍼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발 기술이 뛰어나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4연승을 질주하면서 더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오승훈은 여기에 고무되지 않고 더 강하게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오승훈은 "축구에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수비의 마지막 보루다. 내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 올 시즌 목표는 0점대 방어율이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후배이자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경쟁자 윤보상과의 선의의 경쟁은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 오승훈은 "서로 피할 수 없는 경쟁이지만 목표는 같다. 바로 제주의 1부리그 승격이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보상이와 함께 제주를 단단히 지키고 1부리그 무대까지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호물로의 포부, "K리그1 우승이라는 꿈, 가능하다"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의 중원 사령관 호물로가 K리그1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호물로는 브라질 매체인 <바벨>과 인터뷰에서 K리그1 우승이라는 결실에 대해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호물로는 “부산이 한국 축구 최고의 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K리그 타이틀을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다. 그 목표는 가능하며 끝까지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호물로가 속한 부산은 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1승 4무 3패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김문환의 중거리포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 냉정하게 볼 때, 어느새 승점 20점대에 들어선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선두 다툼 구도에 낄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래도 호물로의 의욕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K리그2에서 최고의 중원 사령관 중 하나로 꼽혔던 모습을 K리그1에서 재현하는 데 다소 애먹고 있긴 하다. 하지만 벌써 개인 득점을 세 골이나 올리는 등 나름의 공격 포인트 쌓기는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인천전 승리가 향후 부산의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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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컬러 CIGS 박막 태양전지 활용 예상도(ETRI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도심 환경에 아름다움을 더해줄 친환경 컬러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의 어두운 색을 띠는 태양전지에 추가 공정이나 비용 없이 다양한 색상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컬러 CIGS 박막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데 사용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유리기판 등에 CIGS를 얇은 막으로 쌓아 올려 제작한다.

비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 중에서 높은 광 흡수율을 가져 에너지 변환 효율이 가장 뛰어나고 안정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에 비해 원자재 소비가 적으며 공정비용과 재료비용도 저렴하다.

하지만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을 함유한 소재를 완충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상용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진이 황화카드뮴(CdS)의 대체재로 인체에 무해한 아연(Zn) 함유 소재를 이용해 약 18% 수준의 유사한 변환효율을 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물 위에 떠 있는 기름띠가 무지개 색깔로 보이는 빛의 간섭 현상에 착안해 박막 구성층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여러 색깔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 추가 공정이나 비용 없이 태양전지에 보라, 녹색, 청색 등 7가지 이상의 색깔을 구현해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연구진이 구현한 박막 태양전지의 두께는 3㎛에 불과하며 유리기판 뿐만 아니라 유연기판에 코팅도 가능하다.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건물 유리창에 부착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쓰임새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연구진은 새로운 분석법으로 태양전지 효율 향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도 성공했다.

그동안 학계는 태양전지가 태양 빛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변환효율이 증가하는 현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한 상태였다.


정용덕 책임연구원(왼쪽)과 이우정 선임연구원이 CIGS 증착 장비로 박막 태양전지 공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ETRI 제공)© 뉴스1

정용덕 책임연구원은“이 기술로 컬러가 구현된 고부가가치 태양전지 제품 생산과 차세대 응용 분야를 창출해 도시형 태양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TRI 강성원 ICT창의연구소장은 “전력의 수요-공급이 불균형한 현대 사회에서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박막 태양전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AIST, 연세대, 포스텍이 이번 연구에 도움을 줬다. 논문 제 1저자는 조대형 선임연구원과 이우정 선임연구원이며 교신저자는 정용덕 책임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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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중재에서 승소했다.

2017년 5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SLA(Software License Agreement) 종료 및 무효 확인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액토즈소프트, 중국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중재 판정부는 판정문을 통해 위메이드 및 액토즈와 란샤 사이 SLA가 2017년 9월 28일자로 종료됐고, 그 이후 효력을 상실하였음을 확인했다. 또 열혈전기(熱血傳奇) 상표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반환할 것을 명했다.

판정부는 액토즈, 샨다, 란샤가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손해배상을 할 것을 명했다. 손해배상금은 별도 절차를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샨다와 란샤는 누구에게도 미르의 전설2와 전기세계(Chuanqi Sheijie) 게임에 기반한 미르2 라이선스 계약을 서브라이선스 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이들이 부여한 서브라이선스는 효력이 없으며 IP 침해에 해당한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또는 부여받았거나 서브라이선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회사는 즉시 위메이드나 전기아이피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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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에 ‘의제 채택’ 알려 / 2015년 日 근대산업시설 23곳 / 강제동원 표기 조건으로 등재 / 오히려 강제성 부인 자료 전시 / 정부, 4월 약속 불이행에 항의 / 외교부선 등재 취소검토 요청 / 국회도 약속이행 결의안 발의


유네스코가 일본의 산업유산정보센터 역사 왜곡과 관련해 “한국 측의 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우리 정부에 알린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4월 ‘일본 측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문제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촉구 서한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보냈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메칠드 뢰슬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은 차기 유네스코 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는 뜻을 전했다. 뢰슬러 센터장은 “후속조치로서 모든 정보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저희(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이러한 분석 내용과 그 결과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문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우리 정부에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7월 하시마(군함도)탄광 등 강제노역 시설 7곳이 포함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23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을 때 유네스코 총회에서 노동자 강제동원 사실을 병기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도쿄에 문을 연 근대산업시설을 소개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관에는 거꾸로 강제동원 피해를 부인하는 내용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분석 결과를 다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힌 만큼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23곳의 세계유산 지정 취소가 성사될지 관심을 끈다. 역대 등재 취소 사례는 두 번뿐인데 유산 자체가 훼손되거나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경우였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유네스코 사무총장 앞 서한을 통해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에 충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며 강경 대응기조로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한·일 국장급협의 화상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근대산업시설과 관련 산업유산센터의 전시 내용에 2015년 당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일본 정부대표가 약속한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점에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발의했는데 6월 국회 중 채택되면 일본이 느끼는 압박감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문제를 단순히 한·일 간의 문제로 다루지 말고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비위원국이어서 의결권이 없는 데다 관련국들의 공동대응이 대일 압박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FX마진거래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내 강제동원과 관련한 일본 측 주장을 주로 보여주는 존(Zone)3의 전시물. 산업유산정보센터 제공
동북아역사재단 한일문제연구소 남상구 소장은 통화에서 “일본은 세계유산제도를 자기들의 역사를 미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유네스코 존재 의미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2차대전 당시 피해국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법 전문가인 신희석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는 “징용공 강제동원 문제는 당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이었던 만큼 그쪽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도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일본 국민을 상대로 여론을 설득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7월17일 재개장 일정 미뤄

[애너하임=AP/뉴시스]3월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0.06.2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디즈니가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재개장을 늦추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의 영업 재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 시설들은 7월17일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당국이 재개장 관련 지침을 7월4일 이후에나 줄 수 있다고 하자 디즈니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디즈니는 "수천명의 직원을 다시 일터로 불러 사업을 재시작하는 데 드는 시간을 감안하면, 당국 허가가 내려올 때까지 재개장을 연기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침이 나와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면 우리는 재개장 날짜를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노조 동의하에 재운영을 하기 위해 관련 노조와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만명 가까이 발생하며 폭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특히 상황이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 이날 캘리포니아 당국은 하루 사이 신규 감염자가 714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코로나19 2차 파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디즈니랜드 재개장을 늦춰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동의한 사람은 5만명을 넘겼다.홀짝게임

디즈니는 7월11일로 예정된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재개장 일정은 아직 변경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플로리다는 이날 5508명의 신규 감염자를 보고했다.

디즈니는 이미 상하이와 홍콩 디즈니랜드 문을 열었으며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도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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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중미 엘살바도르의 산타테클라에서 공동묘지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를 매장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다음주면 전 세계 확진자가 1000만명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WHO는 특히 미국과 브라질을 포함해 미주지역 전체가 위험하다며 각국 정부가 공격적으로 검사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화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이날까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940만7078명, 48만2162명이었다.

■확산세 여전, 산소발생기 모자라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당시 WHO에 보고된 신규 환자는 1달 동안 1만명에도 못 미쳤지만 지난달에는 약 400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음주 안에 전체 확진자 수가 1000만명에 다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비록 우리가 백신과 치료제를 계속 연구한다고 해도 우리는 전염을 막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가진 수단을 동원해 모든 것을 해야 할 급박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북미와 남미를 포함한 미주 지역 전체가 위태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확산이 특히 중미와 남미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주 많은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25~50%달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차장은 "불행히도 미주 내 많은 국가들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몇 주간 신규 감염과 사망 건수가 유지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매우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피해 숫자는 대응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세계적으로 중환자를 위한 산소 발생기가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산소 발생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생산량의 약 80%가 소수의 회사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수요는 공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주당 100만명의 신규 환자가 예상되고 세계적으로 매일 6억2000만L의 산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주지역 재확산 비상
확진자(238만452명)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WHO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브리핑 당일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약 3만6000명으로 지난 4월 고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24일 발표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는 10월 1일까지 18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발표 당일 사망자는 12만1969명이었다. IHME에 의하면 사망자 수는 4개월만에 사망자가 6만명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날 AP통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를 인용해 지난 7일 기준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8~49세 비중이 인구 10만명당 43.9명으로 50~64세(34명), 65세 이상(28.3명)보다 많았다고 지적했다. AP는 사회적 격리 완화 이후 청년층의 감염이 늘어났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는 남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24일 발표에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2725명 늘어난 118만8631명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만 하더라도 1만대였지만 22일부터 크게 늘어났다. 상파울루주는 이 와중에도 24일 발표에서 9월부터 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혀 교사들의 반발을 샀다.

다만 IHME는 이날 발표에서 95%의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미국인 사망자를 14만6000명까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날 일본 미야자와클리닉 연구진도 코로나19 사망률에 마스크 착용이 미치는 영향이 7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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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공포 속에 오는 10월까지 6만명이 더 희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 연구소는 10월 1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약 18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재확산 추세는 8월 말께 시작해 9월에 악화할 것이란 겁니다.

다만 95%의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사망자 수는 14만6천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연구소는 전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24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3만6천명 발생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구가 많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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